in 을 부사적으로 해석하면 '미니스커트가 안으로 오고 있다(?).' 가 되고 만다.
      그러나 in 에 대한  정확한 개념은 화자의 의도를 정확히 받아들이게 할 것이다.
      
      먼저 동사 come 을 심층의미로는 '접근진행'이라고 하고,  in 에는 "속성 이용성" 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고 해석해 보자. 미니스커트가 그것의 속성(휩쓰는 유행) 을 이용해서 
    어느 사회에 생활속으로 점점 다가오는 상황이 그려질 것이다.
     
     혹 in 뒤에서 목적어로써 "그 사회" 아니면 "그 사회 구성원의 선호도" 정도가 생략됐다해도 
    마찮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한 사회라는 속성으로의 접근"상태가 아니겠는가. 
     문제는 in 의 이용성이다.

      "in spite of" 를 숙어로 암기한 사람은 "불구하고" 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oneself 와 함께 쓰여서는 "나도 모르게" 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은, 사전적 경험 없이는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in 의 쓰임을 보면 'spite(악의)라는 속성으로' 이고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부터 나온 악의를 이용해서 웃음을 터뜨린 것이다. 그러나
      고의 는 아닐 것이다. 왜냐면 내가 아니라 내자신이 라고 했기 때문이다.

      한사람을 말하면서 10 을 동원해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10 을 이용한다고 하면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문장이다. 
      여기서는 10 이 아닌 "열" 이라는 단위의 속성을 이용하고 있다. 

      지나가는 짐승을 잡기위해 올가미를 들고 준비하는 모습을 표현한 글에서 인용했다. 
      로프를 올가미 형태로 만들어 들고있다는 것이다. 
      "둥그런 모양의 올가미가 되게끔 해가지고.." 그 rope 를 붙들고 있다는 뜻이다. 

      이 글에서는 영화 시간에 늦지 않도록 주어진 시간내에 무엇인가를 끝내게 될거라는 것이 요지다.
      time '시간' 에는 간격이 존재한다. 바로 주어진 그 간격이 이용되고 있는 "속성" 이라 할 수 있다.

      화자는 화가났고 그 상태에서 손을 움직일 때 'jerk(획)'하는 동작을 이용해서 감정을 드러낸 글이다.

      빛에서는 볼 수 없는 올빼미, 따라서 어둠을 이용해서 벌레를 mousing 하고 있다.
      어두움의 속성과 이것을 틈타는 이용, 그래서 벌레를 잡을 수 있다는 표현으로
     in 을 쓰고 있다고 한다면 위의 여러가지 의미를 모두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in that" 학교 문법에서는 that 앞에서 전치사가 쓰이는 유일한 예로 말한다. 
      물론 해석상의 의미는 "라는 점에서 이다.
 
      여기서는, 이용하는 것이 that 이라는 정도로 해석하고 가자.
     "인간이 짐승과는 다른데, 그것은  사람들이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속성을 이용해서 구분한다" 
      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된다. 
      역시 속성과 그것의 이용이 개연성있게 느껴질 것이다.

      이쯤되면 앞에서 부터 차례로 해석할 수 있게 되고, 그런 해석 때문에 "in a man" 을 해석할 때  A cynic 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속성을 이용해서" 라고 앞 말을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