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이 장소를 말해주는 대표적 예문이다.

      그런데 장소만을 나타내려고 in 을 썼다면 at 이나 on 등의 전치사로 표현된 장소와는 
     기존 문법서처럼 "크고 작음" 으로 구분지워야 된다.
      
      또 장소가 아닌 대상을 전치할 때는 또 다른 의미로 변별해야 하는데, 
      다음 글에서의 in 이 장소인가, 아닌가를 보자. 

      이글에서 in 이 냇물이라는 장소를 표현하고자 쓰였을까.?!. 
      어떤 문법서는 in 은 at 보다도 넓은 장소에서 쓴다고 까지 한다. 
      
      그런데 그 넓은 장소의 범위한계는 어느정도의 크기인가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in 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너무 쉬운 문장이지만 여기에 쓰인  in 을 생각해 보자.
      
      그 용도를 살펴보면 영어라는 언어를 "써서" 말한다고 하고 있다.
      주어가 말소리를 낼 때 다른 언어가 아닌 영어가 사용되는데 
     바로 그 수반되는 도구적 언어가 영어라고 하고 있다.

      "그런 예의없는 식으로 말하지 말라" 고 하고 있다. 방식이라는 해석이 되는데, 
      여기서도 역시 장소는 아니고 말할때의 수반되는 말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글에서 우리는 다시 "덫 안에" 라고 생각하게 된다.
      표층적 의미로는 너무나 당연한 해석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in 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영어구문 전반에 나타나는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목적어(심층종속절)의 수동화현상을 받아들여 
     이 구문을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형식으로 도해해서 살펴보자.
      
      ① He put  (meat) +  meat  (was put), (it was) in the trap  to attact the lion.
     
      제시된 문장구조는 심층적으로 그럴수 있다고 보는 나열로 볼 수 있는데, 
      분명히 in 은 통사적 위치로 봐도 "도구인 the trap 을 지정(spec)"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① 의 문장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빈 자리에 it was 가 복원되는데, 
      여기의 it 은 주절의 행위(사역)에 따른 수동화된 상태 (meat was put) 을 대신하는 상황지정을 하고 있고,
      it was in ..... 에서 in .. 이하는 그 it 으로 지정된 상황을 구체화해주고 있다.
      
      그런데 사자를 끌어들이려는 행위에 주절주어 He 는 the trap 을 이용하지만,
      the trap 의 입장에서는 이용당하는 꼴이다.
      이렇듯 in 은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의 관계에서 쓰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 안에" 라는 우리말 의미를 적용한다면 전치사적 기능은 없어지고 부사처럼 해석하는 꼴인데,  
      품사위치로는 분명히 전치하고 있어서 "..안에" 라는 의미를 심층에서는 두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왜 그러는지를 다음글에서 보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위의 "..안에" 라는 부사적 해석이라면 이글은 "그녀가 버스 안으로 갔다?" 라고 해야한다. 
      그러나  '버스 안에' 라고 생각하고서 '들어갔다' 로 해석하지 않는다.
      그리고 into 가 쓰인 아래의 구문과 비교해 보면 분명해질 것이다.

      ① She went in a bus.
      ② She went into a bus.

      주어의 동작 went 가 행해질 때 둘은 어떤 차이가 있겠는가.
      앞에서 in 은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의 관계에서 쓰임을 보았는데, 이것에 따르면
    
     ① She went  (herself) + herself (was gone), (it was) in a bus.
      ② She went  (herself) + herself (was gone), (it was) into a bus.
     
      it 은 그 앞 종속절의 수동화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므로 ① 은 "그가 가게 된 것은 버스를 이용해서" 라는 
     말이 되어준다.
      그러나  ② 에서의 into 는 in + to 즉 "이용할 대상 + 시도" 의 결합으로써 이렇게 구별해야 한다.
      
      in   은 주어가 "갈때" 이용할 대상 을 가리키지만,
      into는 주어가 "가서" 이용할 대상 을 가리킨다.
      
      전자의 'bus'는, 주어가 하는 동사 "동작때" 도구나 수단 방법으로 이용되겠지만,
      후자의 'bus'는, 주어가 하는 동사 "동작후" 도구나 수단 방법으로 이용될 것이다.
      
      in 이 도구를 가리키지만 여기서 개념화 하지는 말자.

      여기서 보면 in 은 'line 안에서'가 아니고  "line 을 따라" 이다. 
      만약 곡선이라면 그 속성대로 따라서 간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line 의 속성을 이용한다고 보는 것은 매우 타당하게 된다.
      
      그러면 in 이 "속성" 을 지정한다고 받아들여 보자.

      "어떤식으로든" 이라는 부사적 삽입구로써 in 이 '무슨 방법' 을 의미해 주고 있다.
      또하나의 의미가 나타나고 있으며 또다른 글에서는 새롭게 들릴것이다. 
   
      도구만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도구이든 수단 방법이든 그 대상이 갖고 있는 
     속성대로 이용하면서 동작을 하고 있음을 받아들이고서 다음글을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글을 해석해 보면 "공중에서" 가 아니라, "공중으로" 가 더 정확한 해석이다.
      장소라기 보다는 air 라는 속성을 이용하고 있다고 인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