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시간의 수치를 묻는 의문문이다.

     what 이 발화될 때 대화자 상호간에 가장먼저 적용되는 의사전달 기능은 "의문" 일 것이다.
     왜냐면 모르는 것을 대상으로 지칭하고 있고, 그 지칭의도가 '알고자함' 이기 때문이다.

     이 의문기능에 따르면 what 의 수식을 받는 time 은, 모르는 시간적 간극으로써,
     상황(대상)지정어 it 지칭의 구체화 대상이다.

     ① It is what time.
     
     ① 은 이른바 '2 형식 '실상구문''으로써 '평서문' 화 해본 것이다.
     이같은 실상구문 구조를 받아들여 분석해보면 
    what time 은 it 의 '실상' 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② It  = what time.

     그런데 it 이 지정하는 상황은 what time 으로써 모르는 실상이고, 
     what 의 지칭의도가 알고자함 이므로 
    what 에 의해서 밝혀져야 하는 실체는 time 을 알 수 있게 하는 숫자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래 제시된 ④ 는 ③ 과는 달리 표층구조상에 "모르는 대상" 이 없어서
    그 실체는 표면화되지 않는다.

     다만 it 의 상황(대상)지정에 따른 보어로 쓰였으므로
    "알고자하는 상황(대상) 그 자체" 를 실체로 갖는다고 변별해 볼 수 있다.      

     ③  What time is it ------> what + time  ( 알고자함 + 드러나야 하는 대상 ) 
     ④  What. . . . . is it ------> what + [ . . ]  ( 알고자함 + 드러나야 하는 상황 ) 
    
     이같은 변별은 다음 구문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이 글의 해석을 보면 '그는 무엇이냐' 가 아니라 
     그의 직업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구문임을 알 수 있다.
 
      앞에서 what 이 '모르는 것' 에 대한 "알고자함" 을 드러낸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무엇이 직업을 묻는 것으로 작용한 것일까.  
       
      ① What does he do ?  ( 업무상의 일 )      
      ② What is he ?  ( 직책상의 일 ) 

      ① ② 모두가 he 의 직업을 답변으로 듣기를 요구하는 구문이라면
     두 구문의 선택은 어떤 변별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되었을 것이다.
      두 구문을 평서문화 해보자.

      ③ He does what  ( 그는 무엇을 한다 )      
      ④ He is what  ( 그는 무엇이다 ) 

      두 구문의 차이는 does 와 is 뿐이므로 
     그같은 변별은 이 두 어휘가 만들어 냈을 것이다.

      ③ 은 S + V + O 의 3 형식의 "표적구문" 이므로
     동사 does 가 하는 동작의 표적으로 what 이 발화되어 그가 '하는일' 이 표현된다면

     ④ 는 S + V + C 의 2 형식의 "실상구문" 이므로
     동사 is 의 '존재사역동작' 의 "실상" 으로 what 이 발화되어 
     he 의 '하는일' 이 표현되어진 것이라야 한다.

      이같은 분석의 이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심층적 구문구조를 이해해보자.

      ⑤ He does himself + himself is done + it is what.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자신을 하게한다 + 그 자신은 하게된다, 그것(그 자신이 하게된 것)은 what 이다. )     
      
      ⑥ He is himself + himself is been + it is what.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자신을 있게한다 + 그 자신은 있게된다, 그것(그 자신이 있게된 것)은 what 이다.
          
      이같은 대입은 주절주어의 능동적 동작에 따른 목적절 심층구조의 수동(피동)적 처해짐이 
     영어 전반에 나타나는 현상임을 받아들이고 시도한 것으로써 모든 동사는 화자의 심층에서
     대상사역 기능을 한다(be 동사 역시 심층에서는 존재사역 기능을 한다)고 보고 타동사화 한 것이며,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심층종속절(목적어)의 수동화(ⓑ)현상이 영어문장의 심층 기반에 있고,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형식으로 나열된다고 보는 분석방법이다.
        
      ⑤ 는,  do 의 심층의미에 따르면, himself 의 수동적 처해짐이 
     해치워진 모양새를 드러나게 된 것이므로 무엇인가를 하는 행위로 직업이 표현되는 것이고,

      ⑥ 은 주어 he 가 그 자신을 what 이라는 실상으로 존재하게 하는 
     심층적 자기 사역을 한 것이므로 그 자신의 수동적 처해짐이 직업으로 표현된다고 하게 된다.

      다시말해서 ⑤ 의 경우는 do 가 "해치운 모양새를 드러나게 하는 행위" 까지를 말하므로, 
      하는 일을 통해서 직업을 알고자 하는 것이라면,
     
      ⑥ 은 is 가 "존재상태" 를 말하는 것이므로 
     he 의 존재상태를 통해서 직업을 알고자 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⑥ 역시 직업을 묻는 구문이 되는데,  
      이 보어위치의 what = "모르는 것에 대한 알고자 함" 이 
     그 의미역에 따라 문두에 위치하면서 의문을 말하게 되고, 
      그 의문사항의 대답은 주어에 대한 보어로써 주어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므로 
     신분, 지위, 계급따위가 대용되어져 자연스럽게  직업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what 의 개념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What I am now 의 what 은 "모르는 실체" 이다.
      표층적으로는 지금의 I 가 어떤 꼴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기 때문인데
     그렇지만 심층적으로는 특정의 꼴로 존재하고 있는 실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 what 이 내포하고 있는 모르는 실체를 구체적으로 밝히려고 다음을 가정하곤 한다.

      ① what = the man that I am now

      이같은 의미로 의사가 전달되기 때문에 what 은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고
     이 둘의 의미가 결국 같은 것이라고 받아들여 what 을 인지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화자의 표현의도까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② My mother made me what I am now.  ( 정보에 의한 실체가 암시적 )      
      ③ My mother made me the man that I am now.  ( 정보에 의한 실체가 명시적 ) 

      후자 ③ 의 that 은 상황단정 구문을 이끌면서 I am now 를
     the man 의 the 에 담기는 명시적 수식정보가 되게해서 
     that 이하의 정보만큼에 해당하는 특정의 man 을 나타내는 기법이지만,
      
      전자 ② 의 what 은 후자의 그것과 같은 문법기능이 표층적 표현에서는 전혀 없다.
      또 그것과 같은 의미를 내려고 선택한 어휘도 아니고, 또 아니어야 변별적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둘의 표현 관련성으로 부터 what 이 지칭하는 대상의 어떠함을 유추할 수 있다.

      ④ what = the man that I am now 이고
     ⑤ the man that I am now = "(특정)대상 + 상황(단정)" 이므로

     ⑤ 의 대응의미가 ④ 의 " = " 관계로부터 what 에도 적용되어 있음을 있음을 유추할 수 있고
     그에 상응한 의미를 what 은 드러내지 않고 있으므로 ⑥ 처럼 생각할 수 있다.

      ⑥ what = "(어떤)대상 + 상황(추정)"

      이것을 등식화하고 다음을 보자.

      이글의 경우 "실체" 라는 대상지칭에서만 보면 
     (보어) what 과 (주어) that 이 가리키는 실체는 결국 같은 것이지만
     그러나 각각의 어휘가 가진 역할기능에 따르면 분명히 다른 상황(대상) 의미지정이다.

      that 으로 지칭된 대상은 화자와 청자가 이미 인지했거나, 인지할 수 있는 것이지만
     what 으로는 둘 중 한사람 이상은 모르거나, 모름을 전제로 하는 의문대상 지칭으로써

     화자가 그 실체를 몰라서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경우이거나 
     화자가 그 실체를 알지만 개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두 어휘의 실체 지정기능에는 어떤 변별이 작용하고 있어야 하는가.

     that 의 역할기능이 상황(대상)단정 에 있으므로
    상황(대상)을, 있거나 있었음이 전제되어 분명한 사실로 단정해서 선언해준다.

     반면에 what 의 역할기능은 모르는 실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경우에는 화자가 그 의문사항을 추정하게 될 것이고, 
     개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경우에는 청자가 그 의문사항을 추정해야 할 것이다.       

     달리보면 that 의 사용은 화자가 그 대상을 보고 있거나 아는 것이 되지만
    what 의 사용은 그 대상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체로 존재하고 있음이 전제된다.

     따라서 3) 의 ⑥ 과 what 의 "모르는 실체" 지정에 따른 의문기능으로부터
    what 에는 "추정" 기능이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that 의 "단정" 기능에 상반되는 변별작용 요소로 생각할 수 있다.

     ① What is it that you are talking about ? ( 니가 말하는 게 뭐냐 ? )

     이 인용글 ① 에서 보면 that 은 you are talking about 의 상황이 실상임을 선언하고 있고,
     이른바 가주어라고 분석하는 it 이 지정하는 상황에 대한 구체화 단정절을 이끈다.

     그러나 what 은 you are talking about 의 내용을 알고자 하는 선언인 셈이다.
     따라서 화자는 그 내용(실체)를 추정하면서 발화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 추정성이 의문화에 작용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추정' 을 생각하기 좋은 글이다.

      앞의 분석에 따르면 what is he 까지는 
     he 의 존재적 실상, 즉 실체의 존재상태를 의문화하는 구문이다.

      그렇지만 but 의 부가로 인해 
     그 의미가 부정적 견해표현으로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접속사 but 의 접속기능에 따르면 
     문장에서 but 의 양쪽에 동등구조의 대립어구가 동반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 대립어구가 어느 것인가.

       먼저 but 을 두고 양쪽에 표층구조상에 있는 어휘대립 he but a student 을 생각한다면
      아래와 같은 주어부의 묶임으로 나타내야 한다.

       ① ( he but a student ) is what.

       but 의 "상반성" 은 두 대립대상을 의외의 존재로 표현되어지게 한다.
       즉 "안그래야 하는데 그렇다" 라는 의미로 대립대상을 수반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he 와 a student 는 결국 같은 대상이다.

       그리고 (he but a student) = what 로써 보어관계가 되므로
      but 의 "의외적 상반성" 과 what 의 "추정성" 이 역할기능적으로 보어관계를 이루면서

      의미적으로는 "학생에 불과한 그는 무엇이냐" 처럼 해석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둘의 대립은 적절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주절부를 먼저 평서문화한 아래와 같은 대립을 생각해야 한다.

        ② he is ( what but a student ).
 
        이 구문을 나누어보면

       he is what.
         he is a studrnt.
 
        이 두가지 상황이 의외적 상반상황임을 표현하고자 but 에 의해서 결합시켰고,
        심층적으로는 아래 ③ 과 같은 구성을 이루었다가 중복부분은 생략되고

       what 의 "추정성" 은 '의문문화' 를 위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문두로 내보내진 표현이 본문이라고 보아야 개연성이 있게 된다. 
      
        ③ What is he (is what) but(he is) a studernt.  ( 마우스를 올려 확인 )
       . . . . .  ↑________↓. . . . . . .↓
       . . . . . . . . 변형. . . . . . . . . . 생략
 

      이같은 구문의 what 은 의문화를 위한 어휘선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것은 what 의 역할기능을 "의문성" 으로 개념화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써 
     비록 화자가 모르는 것을 알고자해서 선택한 어휘일찌라도, 

      화자의 요구는 상대 you 에게 추정치를 요구하고 있고 
     이 추정치 요구는 what 의 역할기능인 "추정성" 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글의 경우, 상대 you 가 이미 알고 있음이 전제된 것이므로 화자(주어)로써는 
     그 추정치 내용을 모르는 의문체가 아니라 모르는 실체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구문은 의문성이 약하므로 
     알고자하는 추정성에 의해서 '간접의문문' 으로 분석되어지는 것이라고 보게해준다.

     의문사가 주어로 쓰인 경우는 대부분 수사의문문이다.

     ① Who knows? (누가 알겠는가?)
     ② Nobody knows. (아무도 모른다.)
     
     ① What is the use of worrying ? (걱정한들 무슨 소용 ?)
     ② It is no use worrying. (소용 없다)

     화자가 ① 처럼 발화했을찌라도 청자는 화자의 표현의도를 ② 처럼 인지한다.
     이같은 표현은 질의문이 아닌 견해진술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본문은 우리말 해석대로라면 '알고자함' 이 담겨있어서
    what 이 의문사주어로 쓰인 질문으로 인지하고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대상역" 으로 사용되는 what.
     무엇이 이 본문에서는 What 으로 하여금 "행위역" 을 가능하게 했다고 이해해야 하는가.
      
     사용된 어휘 그대로 우리말 해석을 한다면 
    '무엇이 너를 그렇게 슬프게 만들었냐' 이다.

      이 의미는 이미 "뭔가가 너를 그렇게 슬프게 만들었다" 라는 
     상황을 설정하고서 출발한 질문이다.

      영어에서 '주어 + 동사 + . . ."  로 나열되는 모든 구문은 평서문으로 보기 때문에
     이 구문 역시 평서문으로 생각을 바꾸어 보자.

      ③ what made you so sad. ( 뭔가가 너를 그렇게 슬프게 만들었다. )

      그런데 what 은 "모르는 실체" 를 지정한다고 보았고,
      그 역할기능적 속성이 '실체' 를 인정하고 그 실체를 '추정적' 으로 대상화하기 때문에
    '실체'가 인정된 what 은 분명한 존재로써 한 문장의 동작 행위자로 선택되어질 수 
     있다고 보면 ③ 같은 평서문은 가능해진다.

      그렇다해도 ③ 처럼 what 을 주어로 하는 구문은 평서문으로 인지되질 않는다.
      본문과 같이, 형태상 의문사가 주어로 쓰인 구문들은 의문화해서 인지해야만 하고
     그러면서도 수사의문문과는 또 다르게 변별해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④ What is it ? ( 뭔데 ? )
      ⑤ What (does it) matter ? ( 문제될 게 뭐람? )
     
      ④ 는 일반 의문문이고, 
      ⑤ 역시 일반 의문문이지만  (does it) 이 생략되면 반어적 표현이 되어 
     수사의문문이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아래 ⑥ 같은 의문사 주어구문은 일반의문문도, 수사의문문도 아니다.
      그렇다고 의미종결도 주질 않기 때문에 평서문으로도 생각할 수 없다.

      ⑥ What brings our faith down ? ( 뭐가 우리 믿음을 떨어뜨리는가 ? )
      ⑦ What made you so sad. ( 뭔가가 너를 그렇게 슬프게 만들었다. )
   
      또 ⑤ 는 matter 가 원형동사이므로 ( does it ) 의 생략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구문 ⑥ 의 경우는 brings 가 원형동사(분사)가 아닌 현재시제 동사이며,
      구문 ⑦ 의 경우도 made  가  원형동사(분사)가 아닌 과거시제 동사이므로 그같은 생략은 아니다.
        
      그렇다면 의문사 주어의 문법적 실체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평서문화 해본 ③ 같은 구문을, "이미상황" 으로 설정하고 출발한 질문자료로 보았으므로
     '상황지정어' it 으로 그 설정된 상황을 지정하는 구문을 떠올려야 한다.

      먼저 it 으로는 설정상황을 유추해서 지정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지정된 유추적 상황에 대한 구체화를 부가해서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할 수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될 것이다.
    
      ④ what is it ? ( 뭔데 ? ) 
      ③ what made you so sad. ( 뭔가가 너를 그렇게 슬프게 만들었다. )
     
      ⑧ what is it  + what made you so sad. ( 뭔가가 너를 그렇게 슬프게 만들었는데 그게 뭐냐 ? )
      
      이 합성으로 부터 it is 가 생략하고 중복된 what 을 생략하면 본문이 된다.

      ⑨ what made you so sad ? ( 왜 그렇게 슬퍼해 ? )

      이것으로부터 ⑨ 의 what 은 ③ 의 행위역 주어 what 이 아니라 
     ④ 의 대상역 what 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달리 풀어본다면 화자의 it is 생략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상황의 어떠함" 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 상황의 행위자 what 생략은 화자의 표현의도가
     행위자가 벌인 상황이 아니라 그 동작 행태만을 나타내는데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이 본문은 행태를 벌인 "추정 대상자를 알고자 하는 표현" 을 위한 압축구문이 된다.

      what 의문사 앞에 전치사가 있는 경우이다.
      what 이 대명사, 혹은 선행사로 담고있는 대상은 
     표층적으로 밝혀지지만 않았을 뿐, 심층적으로는 엄연히 존재하는 실체이다.

      그리고 그 실체는 전치사 of 의 역할기능인 "기인처(기반)" 지정의 대상이 되어
     하나의 상황구체화의 부가부 요소를 이루고, 표현에 독립적으로 사용되어져 있다.

      그런데 이 구문은 이래와 같이 두가지 표현이 가능하다.

      ① Of what is the air composed ? (무엇을 기반으로 공기는 구성되어져 있는가)
      ② What is the air composed of. (무엇이 공기 구성의 기반이냐.)
     
      이같은 전치사의 위치이동(?) 형태는 많은 경우에 비교되어지고,
      이것 때문에 "위치이동" 현상은 통사론의 한 부분으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심층개념으로의 문장구조 분석은, 
      화자의 발화 의도대로 서술순서 그대로를 이해하는 방법이 되어준다.

      ① It is of what ( _ ) the air is composed.   그것(공기구성)은 어떤 실체를 기반으로 한다 
     ② It is what ( _ ) the air is composed of.   그것(공기구성의 기반)은 어떤 실체이다

      지금까지 what 의 쓰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what 의 역할은 "모르는 것을 대상으로 하는 '알고자함' 이고
     알고자 하는 실체는 "추정" 의 대상이었다.
 
     그같은 역할개념은 이 본문에 적용해도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
   
      what 에 의해서 이끌리는 후자가, 이 구문에서 알리고자하는 쪽인데
     무엇이 그 실체이어야 하는가

     양쪽에 똑같은 대립어구를 나열해도 아래 제시문은 성립할 수 없다.

      ① Air is us what water is fish. ( ? )
      
      이것은 양쪽 각각의 구문도 의미적으로 성립할 수 없지만
     what 접속에 의한 대립어구로써는 더욱 그렇다.
    
      ② Air is to us what water is to fish. ( 마땅히 그래야 하는 당위성 )
      
      ② 는 본문처럼 전치사 to 가 있으므로 해서 옳바른 표현을 이루게 되는데
     이것은 what 에 의한 "실체추정"이, 이 전치사 to 의 역할개념인  "당위성' 에 
     맞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에게 공기가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고기에게는 물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는 표현이 된다.

      결국 화자가 두 상황을 양쪽에 두며 "그럴 수 밖에 없는 당위적 상황" 으로
     모르는 실체를 알리려한 구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