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행위노출"
(해치운 모양새) 드러나게 한다
야후사전
영한 영영 예문 숙어

영어에서는 동사이면서 기능어로써 작용하는 몇몇 어휘가 있다.
is, are, am, do, have, need, ... 등.

의문문과 부정문 혹은 완료형, 조동사(견해사)로 쓰이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중에서 동사 do 의 역할은, 표층적으로는 모든 동사를 대신해주는 대동사로써의 기능을 빼놓을 수 없다.

그 기능으로는, 가장 일반적이고도 빈번히 사용되는, 우리말 ".. 하다" 에 해당하는 대용어의 생성일 것이다.

I will do it without fail. ( 틀림없이 그걸 하겠다 )
Any chair will do. ( 아무 의자라도 괜찮다 )

① 은 '..하다' 가 그런데로 적용이 되지만
② 의 경우는 '..하다'를 적용할 경우 '어떤 의자라도 한다(?)' 라는 애매한 해석이 되어질 것이다.

I did not go there. ( 거기에 가지 않았다 )
I did go there, but ... ( 거길 가긴 갔으나,... )

③ 처럼 부정문을 만들기 위한 구성요소로써의 삽입정도로 인지되는 'do' 가
④ 처럼 긍정문(강조문)의 그것으로 쓰이기도 한다.

She did me a favor. ( 그녀는 내게 호의를 베풀었다 )
You do me proud. ( 저의 영광입니다 - 그것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
He did his friend die. ( 그는 친구를 죽게 했다 )

⑤ 의 경우는 4형식의 구문이고
⑥ 의 경우는 5형식,
⑦ 의 경우는 사역구문에 해당되어
모든 형식을 취하는 do 동사의 활용범위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다음 제시문들은 더욱더 표층적 의미 "..하다" 만으로는 동의되어지지 않을 것이다.

Mary did the cooking. ( 메리는 요리를 했다 )
He did the garage. ( 그는 차고를 청소했다 )
They did the town. ( 그들은 그도시를 구경했다 )
We did a show. ( 우리는 쇼를 구경했다 )

⑧ 은 그 의미가 쉽게 다가온다. 그러나 "..하다" 라는 의미가 선입감으로 작용하면
⑨, ⑩ 은 쉽사리 동의되어지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⑪ 은 오역까지 나오기 쉽상이다.
" 쇼를 했다" 가 아니라 " 쇼를 봤다" 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do 가 화자의 심층에서는 어떤 의미로 자리잡고 있기에,
이같은 여러 의미와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며
무슨 의미를 나타내려고 do 조동사(동사)를 선택하는가를 "한단어 한개념" 으로 압축해서 알아보자.

1.) What shall I do?
. . . ( 난 어떻하면 좋을까? )

     동사 do 를 " ..하다" 라고 사용하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영어 do 와 우리말 '하다' 는 기능적으로 너무 흡사한데, 

     위 본문 1) 에서도 (do + what) = "무엇을 하다" 이듯이 
    우리말 "하다" 는 어떤 명사나 부사,형용사 어간에 붙어서, 

     예를들면
      
   '운동 + 하다'
    '잘    + 하다'
    '착    + 하다' 등의 어휘를 만들어낸다

    이렇듯 "하다" 자체로는 구체적 동작을 말한다기 보다는 "동작화" 에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어휘 do 역시 유사성을 드러내는 듯 하다.

     ① She is washing in stream under the mountain.
     . . .( 그녀는 산아래 냇물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 )She does washing in stream under the mountain.
     . . .( 그녀는 산아래 냇물에서 빨래를 한다 )
     이 두 글에서 She 의 동작은 washing 에 있고 공통이지만 isdoes 에 의해서 의미는 달라졌다.
     "하는 중이다" 와 "한다" 라는 의미차이이다.

     그렇다면 isdoes 가 통사적으로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같은 작용어 로써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때
     is 가  '존재상태' 를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면, 
     does 는  '동작상태' 를 나타내는 역할이 있음을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조동사로 쓰인 경우를 보자.

2.) Do you read it? Yes I do.
. . . ( 너 그거 읽니? - 응 읽어 )

     이런류의 글을 보면서, 일반동사의 경우 그 의문문이나 부정문 혹은 강조문을 만들기 위해서 
    조동사 do 를 삽입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 뒤의 '대답문'에서의 do 는 무엇인가.

     ① Can you read it?    Yes I can. ( 넌 그걸 읽을수 있니? )Do you read it?    Yes I do. ( 넌 그걸 읽니? )Are you reading it?    Yes I am. ( 넌 그걸 읽는 중이니? )

     ① ② ③ 모두가 통사적구조가 같다.

     ① 의 can 조동사(견해사)의 위치에 
    ② 는 do 가 있으므로 본문의 do 는 조동사(기능어)로써 쓰였음이 분명해진다.

     따라서 조동사가 화자의 견해를 나타내는 기능을 한다면 do 역시 "견해사" 여야 한다.
     이번에는 명령문으로 쓰인 경우를 보자.

3.) Don't talk , only do.
. . . ( 말로만 말고 실천해라 )

      명령문의 연속으로써 앞은 부정명령이고 뒤는 조건명령이다.
      do 가 하나의 개념으로 속성을 드러낸다면 앞의 do 와 뒤의 do 는 같아야 한다.

      그럴려면 이글에서 나타나는 공통의 표현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말해석 "말로만 말고 행동에 옮겨라" 에서 찾아보자.

      do 를 우리말해석어 "실천에 옮겨라" 로 받아들여 보면, 
      do + not 으로 부정을 표현했을 때는 talk 동작이 정지되어 "실천에 옮겨라 + 말(talk) 멈춤" 이 되고, 
      don't 으로 부정을 표현했을 때는 do 동작이 정지되어 "실천에 옮기지마라 + 말(talk)" 로써 인지해야 한다.

      이 "실천에 옮김" 을 연속되는 이동동작' 으로 보면,
      only do 에서의 do(실천) 도 어떤 행위의 연속으로써 '이동동작(실천에 옮겨나감)' 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같은 '이동성'을 느낄 수 있는 글을 보자.

      ① We must do something about it.. ( 어떻게든 해야만 한다 )Something must be done about it.. ( 뭔가는 그것에 근접되어져야 한다 )
     
      이글의 의역은 "어떻게든 해야만 한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이글을 직역하자면 "뭔가를 그것에 근접되어지게 해야 한다" 라는 의미가 되는데,
      
      전치사 'about' 의 의미적 역할이 "근접상태" 를 말해주는 것으로 보이므로 
     목적어 it 에 "거의 다가감" 의 상태를 표현해 주는 것이 되고, 
      do 동사에 "이동시킴" 을 적용하면 somethingit 에 근접시키는 동작이 느껴지게 된다.      
  
      이것을 이해하고자 다음의 문법현상을 받아들여 보자.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심층종속절(목적어)의 수동화(ⓑ)현상이 영어문장의 심층 기반에 있고,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형식으로 나열됨이 그것이다.
     
     여기에 위의 ①, ② 을 대입해보자
  
     ③ We must do something + something  be done , + it is about it.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우리는 뭔가를 행위를 가해야 한다 + 뭔가는 행위를 당한다, + 그것(행위당함)은 ( it ) 에 근접되는 상태이다. )     

     ③ 구문틀에서 볼 수 있는 목적부(심층적ⓑ수동화상태)의 심층의미인 
     "something 에는 행위가 가해진다" 와

     마우스를 ③ 구문에 올렸을 때의 표층적의미인  
     "something 을 그것에 근접되게 해야 한다" 라는 직역들의 결합이 
     본문같은 의역이 나올 수 있게하는 요소들임에 동의되어질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do 의 "실천적 이동시킴", 즉 "행위를 가함" 만으로는 do 의 역할을 말할 수 없음을 알아보자.

4.) He does a book from English into Korean.
. . . ( 그는 영어로 된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다 )

      'from' 은 "기점" 을 지정한다.
      즉 '여기서(이걸로)부터 이끌어진다' 라는 심층적의미를 갖고있는 전치사(상태사)이다.

      이것을 적용하면 he 의 동작 does는 'a book의 내용을 영어로부터 한국어화로 이끌어내는 동작이다.
      영어에서 한국어로 "옮겨지는 이동" 을 한다고 볼 때 do 의 특성으로써 "이동성" 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같은 이동성은 다음의 글에서도 느낄 수 있다.

      ① He did only 5 miles a day. ( 그는 하루에 단 5 마일만 나아갔다 )

      이글이 '하루에 5마일만 나아갔다' 라는 해석이 정확하다면 do 에는 이동의 속성이 있음이 분명해진다.  

      ② She did me a favor. ( 그녀는 나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

      4 형식(수여구문) 으로 분석되는 문장이다. 
     "수여 = 주어서 받게함" 이므로 주는 동작에서의 "이동성" 은  
     do 를 "수여동사" 로의 역할로써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같은 이동성은 다음의 구문도 이해시켜 준다.
  
      ③ I did the town yesterday. ( 난 어제 그 도시를 구경했다 )

      "..하다" 라는 우리말 의미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구문이지만 
     앞에서 살펴본 이동성을 생각해보면 그 도시거리를 구경했다는 것에 수긍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무엇이 이동하는가?, 무엇을 이동시키는가? 라는 문제가 남는다.

      ④ I'v been done for speeding. ( 난 속도위반으로 걸렸다 )

      "속도위반으로 걸렸다" 라는 우리말 해석에서 분석해보자.
      'for' 는 'I've been done' 된 것에 대한 해명을 spec(지정) 해주는,
      그래서 speeding 때문이라고 하는 해명 구절을 이끌게 되는 전치사(상태사)이다.

      그러면 "속도위반으로 걸렸다" 중에서 "속도" 는 speeding으로 표현되었으므로 
     남은 부분은 "위반으로 걸렸다" 라는 우리말 해석의 출처를 찾아야 한다.

      앞에서 '이동성' 까지 도출해 봤는데, 이글에서는 무엇이 이동되었는가.
      먼저 이 ④ 수동구문을 능동구문화 해보면 이렇다.

      ⑤ I've been done by the police for speeding( 난 경찰에게 속도위반으로 적발되었다 )The police has done me for speeding       ( 경찰은 속도위반으로 나를 적발했다 )
      
      영어 전반에 걸쳐서, 주절의 능동적 행위에 대해 심층구조적 종속절은 수동화 현상을 나타내는데,
      이것을 적용하면 이렇게 된다.

      ⑦ The police has done + me have been done by the police + it is for speeding
      ( 경찰은 내게 행위를 가했다 + 난 경찰에게 행위를 당했다  + 그것(행위당함)은 속도때문이다. )     

      참고로 이 심층적 종속절의 구조가, 
      화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일차정보가 되게해서 표층으로 드러낸 것이 본문이라고 보여진다. 
      그런데 do 를 통해서 The police 가 가한 행위, 즉 "이동행위" 는 무엇이겠는가.

      뒤에서 for speeding 으로 해명했으므로 '속도위반에 대한 적발' 인 것이 분명하다고 보면 
     "행위자가 저지른 그 위반사항" 이 do 의 직접목적어인 '이동대상' 즉 "적발대상" 이 될 것이다.

     이 위반이 저질러질 때는 위반사항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것이 경찰에 의해 드러나게 되는데, 이 드러내는 행위가, 대상인 me 에게 가한 경찰의 행위이고 보면,
     do 는 "실천해서 결과를 노출" 시키고 있는 것이 된다. 
     그러면 이제는 다른 예문에서 이글의 '위반사실' 같은 "드러나게 되는 내용물의 형태" 를 계속 알아보자.

5.) Joseph speaks Japanese better than I do English.
. . . ( 요셉은 내가 영어를 하는것보다 일본말을 더 잘한다 )

      본문을 다음처럼 대조해보자.

      ① Joseph speaks Japanese better than I do English.
      . . .( 요셉은 내가 영어를 하는것보다 일본말을 더 잘한다 )Joseph wanted to speak Japanese often, and He did often.(=spoke Japanese)
      . . .( 요셉은 가끔 일본어를 말하기를 원했고, 그리고 가끔은 했다 )
      ① 의 종속절에서의 do 는 형태상 주절의 동사 speak 의 중복을 피하는 대용어로 쓰였다.
      이것을 대동사 기능으로 보기도 한다.

      ② 의 경우는 그러면 대동사 로 설명이 가능할까?
      주절동사 want 의 대용인가, 심층구조상의 종속절동사 speak 의 대용인가?

      단지 동사만을 대신하는 do 라고 한다면 wantspeak 중 어느 하나여야 한다.
     
      ③ Joseph wanted + (him) to speak Japanese often, and he did (it) often.
      . . .( 요셉은 자기가 가끔 일본어를 말하기를 원했고, 그리고 가끔은 그 원하는 바를 했다.)
      
      and 이하의 didwant 의 대용이라면,

      ④ Joseph  +  wanted +  (him) to speak Japanese often.
      . . . . he               did                       it
       
      and 이하의 didspeak 의 대용이라면,

      ⑤ (him)  +  to speak  +  Japanese.
      . . . . he               did                it
     
      did 가 ④ 같은 주절구문에 작용하는 대용사라면 wanted = did 여야하고,
      did 가 ⑤ 같은 종속구문에 작용하는 대용사라면 to speak = did 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나 이글의 해석, "원하는 바를 했다" 에 따르면 he did = he spoke Japanese 라는 표현이 분명하므로 
     동사가 아닌 "동사구" 를 대신하고 있어서 다음과 같은 구조로 생각해야 한다.

      ⑥ (him)  +  to speak + Japanese.
      . . . . he               did (it)
     

      이것은 do 가 동사만을 대신한다는 "대동사" 라는 기능으로는 설명될 수 없으며,
      대신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동사구" 모두를 대신하는 대용어라고 봐야한다.

      그런데 이글에서의 didwanted + (him) to speak Japanese 모두를 동사구로 하는 
     그 대용은 하지 못하는데, 이것 또한 do 의 특성과 무관할 수 없다.
      
      문장 전체에서 보면 want 는 말하는 시점에서의 "바램" 이라는 마음의 상태로써, 이미 드러낸 동작이지만,
      to speak 는, 언제고 말을 할 수 있는, 아직 드러내지 않은 상태의 동작능력이다.

      화자는 먼저 "바램(want)" 을 말하고서 그 바램이 어떤 동작(speak)인가를 말했다.
      그리고서 그 드러내지 않았던 동작형태를, "did" 라는 동사를 사용해서 and 접속어로 연결했는데, 
      
      만약 (wanted = did) 라면 (wanted and did) 가 되어 "원했고 그리고 그는 원했다" 라는 식의 중복표현이 되어
     의미상 비문이 된다.

      왜냐면 'and' 접속사의 사용에서는 '순차성' 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앞의 사건과 
     뒤의 사건이 중복될 수는 없고, 또 시제상 '역순'되지도 않는 순차적으로 표현되는 현상을 볼 수있다.
      
      그렇다면 doto speak 이하를 대신하는 것이 분명하고,  do 의 심층적 기능이 
     '아직 드러내지 않은 내용을 실천해서 드러나게 한다' 는  화자의 견해삽입임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6.) He did the garage.
. . . ( 그는 차고를 청소했다 )

      앞의 본문 4) 의 ③ 에서 "I did the town" 을 '구경했다' 라고 해석하면서 '이동성'을 느껴봤지만 
     여기 본분에서는 그대로 적용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5) 에서 밝혀본 "아직 드러내지 않은 내용을 실천해서 드러나게 한다" 는 개념은 이것을 도와줄 것이다.

      ① They did the town yesterday. ( 그들은 어제 그 도시를 구경했다 )He did the garage. ( 그는 차고를 청소했다 )We did a show. ( 우리는 쇼를 구경했다 )
      
      도입부에서 제시했던 예문들이다.
      본문의 did 는 무엇의, 어떤 형태를 드러나게 했을까.

      The garage(차고)는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차고가 차고로서의 모양새를 깆추고 있도록, 즉 그 공간의 확보를 위해서 이것 저것을 치웠을 것이다.
      그 결과물로써 "완전한 모양새를 갖춘 The garage 가 드러나게 했다." 라는 심층해석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아래 문장처럼 in yellow 덧붙여 말하면 "차고를 노랗게 칠했다" 라고 할 수 있는 것도 
     '그 모양새를 노랗게해서 드러나게 했다" 는 표현이라야 가능하지 않겠는가.  
      
      ④ He did the garage in yellow. ( 그는 차고를 노랗게 칠해놨다 )
      
      이같은 개념의 적용은 ③ 의 경우에는 그 의미적용이 더 민감해진다.
      
      ③ We did a show. ( 우리는 쇼를 구경했다 )
      
      우리식 사고에서는 wedid(드러나게 한 것)은 performance이기 쉽다. 그러나 이글의 번역은, 
      청중으로서의 We 가, watching 에 의해 쇼가 전개되는 내용물의 어떠함을 밝혀내는 드러나게 함을 말하고 있다.

7.) I don't want you to stay.
. . . ( 나는 니가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는다 )

      부정어 not 이 개입된 아래의 두 예문에서 do 에 대한 심층개념의 개연성을 넓혀보자.

      ① I don't want you to stay. ( 원하는 마음 자체가 없다 )He do not want you to stay. ( 원치 않는 마음이 있다 )

      두글의 차이는 무엇인가.
      ① 의 액센트는 don't 에 있고, ② 의 액센트는 not 에 있다.
      이것은 화자가 부정하려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방법일 것이다.
   
      ① 의 부정 대상은 do 자체이다. 그러나
     ② 의 부정 대상은 want 이다.

      not 부정어는 뒤따라 나타나는 구절을 부정할 뿐이고 앞선 어휘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do 자체를 부정하기 위해서는don't 같은 축약이 필요해진다.
      그렇다면 의미적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두글 모두 want원형동사로 쓰였다.
      즉 "원하기" 라는 동사적 속성으로써의 동작형태만을 표현하는 것이며 
     화자의 주된 전달의사는 donot 에 있다.

      ① 은 "원하는 마음을 드러나게 하지 않는다"는 표현이고
     ② 는 "원치않는 마음을 드러나게 한다" 라고 변별해야 한다.

      여기서 "원하는 마음(want)", "원하지 않는 마음(not want)" 은 겉으로 드러내기 이전의 마음먹음이다.
      이미 내적으로 결정지워진 행위라는 것이다.
      이것이 "do가 드러나게 하는 내용물" 인 샘이다.
      다음의 부가의문문을 봐도 알 수 있다.

      ③ He whispered Tom not to be afraid, didn't he? ( 그는 톰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속삭였지, 아니니? )

      종속되어 있는 부가절 didn't he? 를 "그러지 않았니?" 라고 하게 되는 것도
     주절의 he 가 속삭이는 그 모습을 드러나게 하지 않았느냐고 하는 반문이기 때문이다.

      결국 do 는 "어떤 꼴의 노출시킴" 인데,  이 부가의문문에서도, 
      종속되어 있는 부가구문에서 볼 때 didn't(드러내지 않았느냐?) 를 먼저 말하고서 
     그 뒤에 복원되어질 수 밖에 없는 생략된 내용으로는,  앞에서 말한 내용인, 
      이미 (저질러진)결정지워진 행위가 된다. 
      
      그러면 "저지른" 혹은 "이미 결정지워진 행위" 는 어떠한 모양새일까.

8.) Things done cannot be undone.
. . . ( 이미 저지른 일은 무를 수 없다 )

      things (be) done 은 수동태로 복원되어지므로, 이미 어떤 행위가 'things' 에 가해진 상태로써
      그래서 그 행위는 이미 끝나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풀어보면 '엎지러진 물은 주어 담을 수 없다' 와 같은 뜻을 전하고 있다.

      여기서 do 가 또하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게 된다.
      그것은, 행위를 가해서 끝나있음을 말해야 하므로,우리말 "해치우다" 에 해당시켜 보자.
      그러면 전체적인 심층적 의미는 "해치운 모양새를 드러나게 한다" 가 된다.
      이것으로 다음 구문에 적용해 보자.

      ①  That does me. ( 그것은 당해낼 수가 없다 ) That does me + I am done (by that). ( 그것은 날 해치웠고 난 당했다 )
      
      ② 구문에서 처럼 목적어 me 가 심층에서 처해지는 수동화현상을 받아들일 때, 
      '그것은 나를 해치운 모양새 드러나게 한다' 라는 심층적 직역에서
     ① 구문에서 처럼 '그것은 당해낼 수 없다' 같은 표층적 의역이 되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③  Damn you, I'll do  for you. ( 망할 놈! 죽여버리겠어. )
      . . . . . . . . . . . . . . ↑    ↑                                    
       . 난 해치우고 말겠어 + 널 두고 하는 말이다

9.) Fifty dollars will do me fine.
. . . ( 50 달라면 됩니다 )

      주절의 do 가 '해치운 모양새를  드러나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면 
     심층종속절의 수동화구조와 그 의미는 이래야 한다.

      ①  Fifty dollars will do   +   me shall be done, + it be fine.
                                        ↑                           ↑
             해치운 모양새 드러나게 할거다 + 해치워진 모양새 드러나게 될거다 
      
     주절에서 말한 '해치운 모양새' 는 이어지는 심층적 종속부의 구조에서 찾아야 한다.
      '종속절의 수동적 처해짐' 의 현상에 따르면

     해치워짐 : be done

      그런데 be done 이라는 수동적 처해짐은 '상황부가절" 에서 구체화되므로

     해지워진 모양새 : it(I be done) is fine 

      결국 "50 달라는 나를 좋은 상태가 되게 해줄 것이다". 라는 직역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으로 다음과 같은 구문들을 이해해보자.

      ①  He did a Hamlet. 그는 햄릿을 흉내냈다 He did  Hamlet. 그는 햄릿 역할을 했다
       
     이 두 예문에서 a 관사무관사가 의미차를 냈다.
      
      ① 의 a 관사는 유형을 제시해준다.
      그러면 심층적으로는 "햄릿이라는 유형으로 그 모양새 드러나게 했다" 가 되어 (흉내)라는 근거가 되어주고,

      무관사는 유형의 속성을 말하는 것이므로 종족대표성을 나타내게 된다. (bible, god, father...처럼)
      그래서 첫글자를 대문자화해서 "특종화"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God = 하나님, Bible =성경 )
      
      ② 의 무관사 대문자화가 "특종화된 대상의 속성" 만을 말해주는 것이라면,     
     "햄릿이라는 그 인물 속성 그대로를 드러나게 했다" 가 되어 (역할)이라는 의미의 바탕이 되어준다고 하게된다.




































































































































































































































































































































































do 에 대한 예문들을 통해서 드러난 여러 특성들을 정리해보자.

첫째 --> dois 의 '존재상태' 에 상치하는 '동작상태' 를 지정한다.

둘째 --> do이미 해치워진 꼴로 드러나게 한다.

셋째 --> do 로의 "드러냄" 동작은 주어의 동작이자 화자의 견해사 이다.

이것에 따라서 이렇게 정리해두고 적용시키자.

이름 : 행위노출
개념 : 해치운 모양새 드러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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