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이끔(상승)전치사"
(결대로) 이끌어다 올려지는 상태로
야후사전
영한 영영 예문 숙어

up 의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위에서 제시한 문장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이 장에서도 up 이 쓰여진 몇몇 문장을 분석해 가면서 독해자 입장에서는 물론이고,
 언어 생산자 입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구체화 해보자.

 무엇보다도 한단어에 하나의 상위개념만을 소유함으로써 up 사용에 있어서 융통성을 가져보자.

10.) Don't fling your clothes on the floor, hang them up.
( 옷을 마루에 던져놓지 말고 걸어라. )

     우리의 생활습관과 잘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다.
     옷가지를 벗어서 바닥에 던져놓지 말고 걸어두라는 말이다.

     앞장 구문 8) 에서  "전치사 결과구문" 을 제시했었다.
     이것을 이 구문의 뒷 명령절에 적용해 보면 이럴 것이다.

     'hang   (걸어두라)   them (were hung) up (그것들이 이끌어져 올려져 있게끔...)

     즉 앞 동작 hang 이후 결과적으로 them 이 up 으로 나타나는 구문이다.
     그러나 "전치사 의도구문" 으로 쓰였다면 이래야 한다.

     'hang   (걸어라)   (it be) up them (그것들을 이끌어 올려서..)
11.) It's up to you.
( 그것은 너에게 달렸다. )

      up 을 '이끔' 이라고 이름을 붙여 두었다.
      여러구문에서 up 의 기본 특성인 '이끔' 만으로도 개연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구문도 '그것이 이끌어져 있는 상태' 를 'it's up' 으로 말하고서 'to you' 로는 
     그래야 하는 대상이 '너' 라고 지정함으로써 "너에게 달렸다" 라는 의역을 하게 한다.
12.) Steven caught up to Jessica and said....
( 스티븐은 제시카를 쫓아가서는 말하기를... )

     이글은 제시카가 앞서가고 스티븐이 그녀 곁에까지 따라잡는 상황의 묘사에서 발췌했다.

     아시다시피 catch 는 '사로잡다' 정도의 포괄적 의미가 무난하다.
     
     물론 caught 되는 대상은 주어 자신이고, 그 결이라면 "일행이 있는 곳 까지의 떨어진 행로" 일 것이다.
     그리고 up 이 '이끌어 간다' 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caught up = 따라잡았다' 라는 의미의
    구동사를 이룰 수 있는 듯하다.
13.) We came up with a group of gorola's nests.
( 우리는 마침내 고릴라의 보금자리들을 찾아냈다. )

      고릴라의 소굴을 마침내 찾아낸 장면이다.
      come 을 자기자신들을 접근진행시키는 의미로 썼고, 
      up 으로는 '이끔'의 결과로 나타나는 '모아짐' 의 특성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정경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질 것이다.
14.) Are you taking up painting?
( 그림을 배우고 있니?. )

      그림을 (전공)학습하고 있냐는 질문이다.
      동사 take = "가져다 다룬다(대상의 처리)" 라는 심층적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up을 이해하면
     '그림그리기'라는 학습 과정을 "결"로 두고 그것을 taking 즉 "다루고 있다" 라고 이해할 수 있다.
      
      She took up English.    ( 그녀는 영어를 선택했다 )
15.) Try to push up twice and get up !
( 팔궆혀 펴기 두번 해보고 일어나 봐 !. )

     push up 의 사용은 이미 충분히 접했을 것이다.
     push 라는 동작 이후 자기의 상체가 이끌어 올려진 상태가 되는 것을 up 으로 표현해 주고 있다.
16.) To slow down, Kate let up on the accelerator.
( 속도를 줄이려고 가속 페달에서 발에 힘을 뺏다. )

      자동차 운행중 감속하는 표현이다.
      let 동사는 '내버려둔다' 라는 개념이 적용된다.
      그렇다면 up 이 되도록 내버려 둔다는 뜻이 되는데 뒤따라 이어져 표현되는  "on" 의 '밀착' 과 
     이어서 생각을 하면  생생한 상황이 재현되어질 것이다.

      가속페달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고 단지 위로만 이끌어 올려져 있는 상태로써 가속페달과는 아직 
     밀착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up 이 위로의 이동만이 아니라 
     이동후 '어떤 상태(정지,모임,마무리. 등등.) 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17.) I made up my mind.
( 나는 결심을 했다. )

      숙어처럼 암기되는 문장일수록 그 구성 어휘에 대한 개념적 특성의 이해가 요구된다.
      여기에서도 up 에게 '이끌어 올려진 상태' 를 대입해 보면 왜 '결심했다' 라는 
     의역을 할 수가 있는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① She is very much made up.    ( 그녀는 화장이 매우 짙다 )
      
      ② That story isn't true, you have made it up.    ( 그예기는 사실이 아니다. 니가 지어냈다 )
18.) I put up a tent.
( 나는 텐트를 쳤다. )

      동사 put 은 맞춰 끼워 넣는다' 라는 개념적 해석을 적용할 때 put 사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tent 를 up 하는 과정을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상상해보자.
      tent 의 여러 부품을 하나하나 이끌어다가 모아 올려서 하나의 tent 가 세워지는 것을...
      
      ① I locked my bike up in a bike ract.    ( 나는 자전거 보관틀에 자전거를 채워 뒀다 )
       
      ② She forgot to do up the zipper.    ( 그녀는 지퍼 올리는 것을 잊었다 )





























































































이상에서 제시된 문장속에서 전치사 up 의 역할을 통해서 드러난 공통 특성은 이렇다.

첫째 --> up 은 '결대로 이끌어간다' 라는 기본 역할이 있다.

둘째 --> up 의 이끌어감은 '올려놓음' 이고 '위로의 상승형태' 가 나타난다.

셋째 --> up 의 위로 올려놓음은 '한곳으로의 집결을 수반'한다.

따라서 이같은 요소들을 모아 하나로 소유해서 up 에 대한 우리식 사고의 개념을 가져보자.

이름 : 이끔(상승)전치사.

개념 : 결대로 이끌어다 올려놓는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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