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want 는 우리말 '원하다' 로 먼저 내재화되어 사용되고 있고,     
     명사로 쓰인 경우라면  "결핍, 원함" 정도의 의미가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에 따르면 이 글에서는 '허기를 매꾸려는 마음의 상태' 를 want 로 표현한 것이 된다.
     그러나 다음글을 읽으면 본문의 '결핍에 의한 원함' 을 넘어 '과욕'이 나타나 있다.
 
     ①  He always wants more than he deserves. ( 그는 언제나 자기 몫 이상을 원한다 )
     
     이것으로 부터 want 에는 주어의 욕구가 들어있음을 받아들이고 다음글을 보자.

     이글에서는 1 ) 의 lunch 처럼, 같은 자리의 목적어 you 만이 욕구의 대상이 아니다.
     you 를 주어로 하고 go 를 동사로 하는 심층종속절 모두가 주어욕구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본문의 want 는 '상대방 you 가 즉시 가주는 것' 을 주어의 욕구로 표현한다.
     그런데 종속부에서 '전치사 to 는 "당위성" 을 지정' 하려고 쓰였음을 받아들이면, 
     무엇과 무엇사이의 '당위성' 일까.

     to 의 당위성, 즉 "그래야 하는 것은 이것이다" 에서 '그래야 하는 것'(시도성) 을 감안하면
    want 와 go 사이는 아닐 것이다.
     왜냐면 시도(to go)해 보고자 하는 주어 I 의 욕구(want)표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you 와 go 사이에서 그 '당위성'  이 작용해야 한다.
     주어  I  의 원함은 you 가 go 라는 시도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 그렇다.

      앞의 2.) 문장과 표면상 다른 것이 있다면 목적어(to go 의 의미상의 주어)가 없다는 것이다.
      
      이글의 go 는 '주어자신' 의 그러고자 하는 동작을 표현하고 있음이 
     영어 사용자들에게 관용되어진다.

      그리고 그같은 관용은, 복원가능성 위에서 생략되어지는 구절들에서 있게 될 것은 자명하다.
      왜냐면 생략요소의 복원이 달리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경우는 생략하지 않고 
     표층에 표현해 주는 것이 확실한 정보전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글의 생략 대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2.) 에서 처럼 to go 앞에 의미상의 주어가 있어야 하는데, 
      이글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알 수 있듯이  의미상의 주어로 me 를 복원시킨 표현이 되어 
     통사적으로는  2.) 와 같은 정문이지만  이것 때문에 비문이 되는 것으로 문법서는 말해준다.

      ①   * I want me to go home at once. ( 비문 )

      이 현상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주어가 자기(me)을 동사 want 의 대상으로는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음은 for 가 의미상의 주어를 이끈다(?)는 문법분석에 따른 for me 의 복원이다.
 
      ②   * I want (for me) to go home at once. ( 비문 )

      이 역시 표층에서는 이같은 사용은 비문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복원된 이 비문 ② 에서의 me 는 전치사 for 의 목적격일 뿐, 
      want 에 의해 동작을 당하는 직접목적대상은 아니다.

      남은 것은 to go 의 시도자가 주어 자신, 즉 재귀대명사로 표현되는 "자기자신" 일 수 있다.
      모든 동사는 먼저 심층적 "자기사역" 이 있으며, 반드시 대상에게 동작을 끼치는 "타동사화"를 해보면 
     주어가 자기자신을 지칭하는 재귀대명사 myself 로 복원해 볼 수 있게 된다.
      
      ③  * I want myself to go home at once. ( 비문 )
      
      그러나 화자의 표현의도상 재귀성의 표현이 필요 없으므로 myself 역시 표층에 표현되면 비문이게 된다.
      따라서 영어전반에 나타나는,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다른 종속주어의 수동화현상' 을 받아들이면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④ I want myself +  myself is wanted, + it is to go home at once.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는 원하고 + 나자신은 원함받고 + 나자신이 원함받은 것은 당장 집에 가는 것. )     
      
      ⑤ I want you +  you is wanted, + it is to go home at once.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는 원하고, + 너는 원함받고, + 니가 원함받은 것은 당장 집에 가는 것이다. )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심층종속절(목적어)의 수동화(ⓑ)현상이 영어문장의 심층 기반에 있고,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형식으로 나열된다고 보는 분석이다.
     
  
     풀어보면, 주어  I 가 원함에 따라 myself 는 원함을 받게 되고, 그 받게된 것이 당장 집에 가는것이라는
    심층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 당연히 myself is wanted 가 심층요소이므로, 그것을 지칭하는 it is 역시 표층에는 나타날 수 없다.
     그리고 to go 에서 to 의 당위성의 주체는 myself 인 것도 알 수 있는데,
      it is to go 를 it -- to -- "진주어 가주어" 라는 분석틀에서 보면
     
     it = to go 
      it = myself is wanted 이므로

    myself is wanted = to go 가 되어 하나의 상황으로 지정된 그 상황속의 심층적 수동(피동)주, 
     즉 to go 의 시도주체는 당연히 myself 이게 된다.

     따라서 전치사 to 의 당위성지정이, 주절주어  I  와 관계된 것이 아니라, 종속주어 myself 에 작용함을 알 수 있고,
     문장 2.) 도 ⑤ 처럼 심층적 분석구조가 같게 되어, you 가 to go 의 의미상의 주어로 해석되는 근거가 되어준다.

      이글의 wanna go 를 spell out 해보면 want to go 로써 문장 2 ) 의 축약형이다.

      축약에서 사라진 어휘는 '전치사 to' 이다.
      화자들 사이에 약속된(?) 축약으로 이해하면 그만이겠지만, '형태의 변화는 의미차를 낳는다' 는 
     현상에서 보면 '당위성' 을 전달하는 to 의 생략을 느끼게 된다.

     "want 에는 '주어의 욕구' 가 담겨 있다" 라고 문장 1 ) 에서 시작했다.
     
     주어의 동작 want(원함)은 to go 를 필요로 한다는 것과, 
     그 to go 의 동작주가 myself 로써 심층적으로는 want 의 대상(목적어)인 점을 고려해보자.

     이것은 주어의 욕구표현이 그 자신을 그 대상으로 하는고로 대상(자신)이 할 동작에 대한 '당위성' 
     지정을 하지 않아도, 그럴 수 밖에 없는 동작상황에서는 축약을 발생시킨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글에서는 he 가 수동주어로 표현된 수동문이다.
      능동문으로 바꿔보면 이렇게 된다.
     
      ① The police wants him for kidnapping. ( 경찰은 유괴혐의로 그를 수배하고 있다 )

     "경찰이 그를 원한다, kidnapping 때문에" 라는 이해로는 부족하다.
      경찰의 욕구가 want 에 담겨 있지만 우리말 "원하다" 로는 너무나 개괄적이다.
      어떤 상태, 혹은 어떤 동작을 원하는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먼저 ① 구문의 심층구조를 확인해보자.

      ② The police wants him + him is wanted + (it is) for kidnapping.
          ( 경찰은 원하고, 그는 원함받고, 그가 원함받은 것은 유괴때문 )
      주어(경찰)의 능동적 행위에, 대상(him)은 수동(피동)화된다. 
      즉 "그는 유괴때문에 원함을 받는다(당한다)" 가 심층에 존재한다.

      이 심층에서 수동(피동)화된 구문이 화자가 전하려는 주 정보가 되어 표층에 표현된 것이 본문 5. ) 이며 
     주절주어는 '행위발생자 지정어' by 에 의해 종속되어 수반된다.

      따라서 He 는 어떤 상태의 원함을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함으로 다음구문에서 개연성을 확인해보자.

      ③ You're wanted on the phone. ( 전화가 와 있다 )
     
      you 가 어떤 상태의 원함을 받는다고 주절에서 말하고서 전치사(상태사) on 으로써 '밀착' 을 밝혀준다.
      다시말해서 "전화로의 밀착, 즉 '전화기로 다가가야 하는 상태' 를 부가시켜 준다.  

      you're wanted 가 수동문이므로 you 는  다가가게 되어진 상태라는 의미가 나타나고,
      you 로 하여금 전화기로 다가가게 한 행위발생자는 전화를 건 someone  일 것이다.
      이것을 주어 someone 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의 욕구대로 you 라는 존재가 전화기에
     주어지기(다가오기)를 원하는 글이 됨을 받아들이고 다음글을 보자.

      앞 서두 인용에서 제시한 구문이다.

      ① I want the money right now.  ( 나는 당장 그돈이 필요하다 )
      ② I want for money.  ( 나는 돈이 부족(필요)하다 )
      ③ I want someone to advise me on it.  ( 나는 누군가가 그것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를 원한다 )

      이 글들은 타동사, 자동사로써 서로 달리 쓰인 예문들이다.

      ① I want the money + the money is wanted + it is right now.

      ② I want myself + (myself) is wanted + it is for momey.

      ① 은 목적어가 표층에 있고,  ② 는 심층에서 복원된 심층구조를 나열했다

     앞 문장 5 ) 까지에서 want 동사의 개념으로 "주어의 욕구대로, 주어지기 원한다" 라고 밝힌 것에 따르면 
     ① 에서의 the money 는 'the 에 의해서 선정' 된 특정의 돈으로써 주어의 원함을 받는 대상이지만,  
      ② 에서의 for money 는 'for 에 의해 해명' 당하는, 주어짐을 당하는 대상이다.

      다시말해서 ① 은 want 동사가, 주어의 원함을 받게 되는 the money 를 목적어로 취했고,
      ② 는 want 동사가, 주어의 원함을 받게 되는 myself 를 심층목적어로 취한 형태이다.

      이것을 윗 ③ 문장에 적용하면 someone 은 주어  I 의 원함을 받아들이는 대상이고
      to advise 는 '주어짐을 당할 대상' 이 된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살펴본 심층구조의  개념을 바탕으로 표층에서 보자.

      먼저 주어  I  는 want 를 말할 때 자기 욕구를 담아 '어떻게 주어지길 원한다' 라고 말하고 
    'to' 로써 "그래야 하는 것은 이것이다" 라는 형태를 취한다.

      화자가 느끼는 주어의 결핍이 '어떤상태로 주어지길 원한다' 는 개념은 
     다음의 유사구문(한국어적 이해에서 볼 때)들 사이에서 변별력이 되어줄 것이다.


      ① I want to see you again. ( 나는 너를 다시 보고 싶다 ) 
      ② I hope to see you again. ( 나는 너를 다시 보게 되기를 바란다 ) 
      ③ I wish to see you again.  ( 나는 너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빈다 )

      이 변별을 이해하기 위해 다음 문장을 보자.

      남자친구 he 가 우승하기를 바라지만, 
      그의 우승을 두고 그와 내기를 했기 때문에 난처한 여자친구의 말을 인용했다.

      주절의 hope 와 종속절의 want 를 말한 화자  I  는 
     어떤 변별적 의사전달을 두 어휘선택에서 했겠는가.

      친구가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바라면서도, 그가 우승하면, 
      자기가 둘 사이의 내기에서 지게되는 게 싫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글이 주는 의미에서 보면 hope 를 말하는 화자는 'he wins' 를 바라고 있다.
      이것은 hope 에 담겨있는 '바램' 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지켜보는 바라봄' 이어야 한다.

      우승을 하는 것은 he 이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게 주어(화자) 이다.
      결국 hope = '하게되길 바란다' 이게 되고, 우승의 욕구는 he 가 가지고 있는 글임을 알 수 있다.
      이글을 그같은 의미로 합쳐보면 이런셈이다. 

     "그가 자기 욕구대로 우승을 하는 것은 바라지만, 우리의 내기에서의 승리까지 그에게 주어지는 게 싫다".     

      이것에 따르면 이래의 글들은 이런 변별을 두고 어휘선택이 있었어야 한다.

      ① I want to see you again.
      주어가, (자신의 욕구대로), you 를 만나보는 동작이 자신에게 주어지길 원하는 행위의 바램이다.
      
      ② I hope to see you again.
      주어가, (대상의 욕구대로), you 를 만나보는 동작을 대상이 하게되길 바라는 관망의 바램이다.
      
      ③ I wish to see you again.
      주어가, (자신의 욕구대로), you 를 만나보는 동작이 자신에게 되어졌음 하는 결과의 바램이다.

      앞에서와는 달리 전치사구가 종속되지 않았고, 과거분사, PP동사로 서술되어 있다.
      
      과거분사 'PP형' 은 동작의 과거성를 넘어 그 동작에 대한 상태어가 되어 마치 형용사처럼 쓰인다.
      
      ①  a wanted man( 주어지기를 원함받게 된 자 )   

      '주어지기를 원한다' 라는 개념을 과거분사화 해보면  주어지기 원함을 이미 받고있는 사람' 이라는 뜻이되어
     '지명수배자' 라는 번역에 동의되어질 것이다.

      이처럼 본문의 repaired 라는 분사도 그같은 상태를 나타내므로,
     '주어짐을 당하는 대상' 이 '수리가 다된 상태' 이다.
      결국 다 수리되어 주어지길 원한다는 화자의 바램을 말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②  I want this car  to be repaired. ( 이차를 고쳐놓세요 ) 

      to be 를 화자가 사용했다면 좀 완곡한 표현처럼 느껴진다.
      to 에 내재된 "시도성" "미래지향성" 을 표현함으로써, 해달라는 부탁이 느껴지게 했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현상이 아래의 현재분사(-ing) 에서도 나타난다.
      
      ③  The gress  wants  cutting. (그 잔듸는 깎여야 한다)
      ④  The gress  wants  to cut. (그 잔듸는 깎아줘야 한다)
        
      ③ 역시 '-ing' 라는 '확정사' 에 의해 상태화된 표현이다.
      주어가 원하는 것은 ing 에 내재된  "결정성" 을 사용해서 깎여야 함을 표현한다.
      그에 비해 아래의 문장은 to 에 내재된  "시도성" 을 사용해서 '깎아주길 원함' 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