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시 본문은 관계대명사 that 의 생략표현으로 보는 것이 지배적이며,
     아래 제시 부문처럼 두개의 연속되어질 구문이 결합되어 
    하나의 문장이 표현되어지는 것으로 간주된다.

     ①  I bought a watch yesterday + this is the watch. ( 나는 어제 시계를 샀다 + 이것이 그 시계다 )
     ②  This is the watch + I bought a watch yesterday. ( 이것이 그 시계다 + 난 어제 시계를 샀다 )
    
     ③  This is the watch that I bought yesterday.. ( 이것이 어제 내가 산 시계다 )
     . . . . . . . . . . . . . ↑_________↓

    구문 ①,  혹은 ② 가 결합될 때 중복되는 watch 가 that 으로 지정되어 
    선행사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관계사로 위치이동한 것으로 보는 것이 구문 ③ 이다.

     그런데 이 관계사 that 이 생략되어 본문이 생겼다면, 왜 화자는 that 을 생략하는 것일까.
     그 생략을 위한 선택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다.

     화자 임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면 아래 제시된 관계사도 생략이 자유로워야 할 것 같은데,
     의미상 그럴 수는 없고, 해석에서 보는 것같은 의미차가 있게 되는 듯하다.

     ④  This is the town + Jane was born in this town. ( 이곳이 그 마을이다 + 제인은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
     ⑤  This is the town where Jane was born.. ( 이곳이 제인이 태어났던 그 마을이다 )
     . . . . . . . . . . . . . ↑_________↓
    ⑥  This is the town_Jane was born.. ( 이곳이 제인이 태어난 그 마을이다 )
     . . . . . . . . . . . . . ↑_________↓
    
    ⑤ 의 경우 where 는, 그 통사적위치에서 종속문을 이끌 때 "상황발생(점)" 을 선언하는
    기능을 하므로 이것을 받아들이면 화자가 This is the town 까지를 발화했을 때 
    정관사 the 가 상호 공유된 정보에 의한 특정화를 문법적 역할을 하면서 체언, 즉 핵어(town)에 
    그 공유정보인 "그녀가 거기서 태어났음"을 심층적으로 전제하고 있게 된다.

     그런데 ④ 처럼 분리된 두 구문이 차례로 발화될 경우 ④ 의 the 는 ⑤ 의 the 가 갖는 의미지정과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뒤에서 밝힌 "그녀가 거기서 태어났다" 라는 정보가 ④ 의 the 에 들어있다고 
    볼 수가 없게 된다.

     왜냐면, 만약 이 구문에 앞서 Jane is from a beautiful town in korea 이라는 내용이 전제되어 있을 경우
    ④ 의 the 는 제인의 출신지인 "아름다운 마을" 이 공유된 정보로, 혹은  그런 유형으로의 선정으로  
    먼저 그 체언(town)을 관형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두 표현이 결합된 ⑤ 는 그렇다고 할 수가 없다.
    ⑤ 는 이른바 관계대명사의 제한적 용법에 따르면 This is the town 까지의 발화시점에서 
    심층적으로만 전제되어진 "미단정소" the 를 where(보문소)(관계부사) 에 의해서 이끌리는 의미로 비로소,
    "이 구문처럼 되어있다" 와 같은, 구체화를 해주고자 하는 표현방식이다.
    
    이것은 where 가 사용되지 않은 ⑥ 의 경우, ⑤ 의 그것과 결코 같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두가지의 의미를 결합시키려는 복합문의 접속이, 해당 관계사의 의미가 선언되어 이루어진다고 보면
   ⑥ 의 구문은 ⑤ 에서와는 다른 의미로 구체화가 되어질 것이라고 봐야한다. 
  
    본문같은 구조도, that 의 생략(?) 으로 보는 경우, 종속되는 구문의 성격을 밝혀주는 "선언"이 
   없으므로, 결코 두 구문이 같은 의미를 전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분문에는 "상황(대상)단정" 을 역할로 하는 that 에 상치하는 "무지정소"를 가정해야 한다.

     이글을 말하는 화자는 it 을 발화할 때 무엇인가를 지정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it 이 "어떤 상황(대상)을 전제로하는 유추적 지정" 을 문법적 기능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문표현구조로써 자주 사용되는 it - that, '분열, 강조구문', 혹은 it - to -  진주어 가주어틀을 받아들여
     it 이 ( ) -  이하를 대용하는 지정어로써 표현되어지는 다음의 구조를 설정해야 한다.

     It - that --
     It - to --
     It - ( ) --
  
     ( ) 을 "무지정소"(no-spec) 라 할 때 이 요소에 의해 이끌리는 문장은 그 성격을 어떻게 지정받게 되는 것인가.
             
     ①  How about a drink tonight ?. ( 오늘 밤 한잔 어때 ? )
     ②  I can't. It's my wife's birthday. ( 안돼, 아내의 생일이야 )

     이글의 해석이 주는 의미대로라면 it 은 tonight 을 재생하는 대용어이자 my wife's birthday 라는 상황을 두고 
    제시되는 상황(대상)지정어이다.

     다시말해서 tonight 은  it 으로 다시 언급되어 표현되고, 그 it 은 my wife's birthday 로 구체화되는 표현이다.

     ③ tonight = it = my wife's birthday.
     
     이들은 서로가 등가물이지만 이 관계는 주어진 하나의 상황속에서 성립되는 것이며,
     it 은 결국 '아내의 생일' 이라는 어구에 의해서 표현이 종결됨을 볼 수 있다.
     
     이 관계에서 보듯이 it 으로의 상황지정은 반드시 그 지정에 해당하는 구체화가 있어야 하므로
    이것에 따라 본문의 경우를 보면 it's certain 까지는 "확실한" 이라는 상태어만이 관계지워질 뿐이라서
    그 확실함(certain)에 대한 구체화가 필요해진다.
   
     따라서 그 구체화를 본문에서 찾는다면 she is rich 가 되는데, 
     표층적으로 이미 it 보다 앞서 언급되어진 ① 의 tonight 처럼, 
     심층적으로나마 it 보다 먼저 그것이 언급되어진다고 보면  아래처럼 나열해 볼 수 있다.

     ④ tonight   = it = my wife's birthday.
     ⑤ (she is rich) = it = certain.
 
     그런데 ② 에서는 화자가 it 을 말할 때 tonight 이라는 대응상황이 먼저 제시되었고 
    그것의 구체화로, my wife's birthday 라는 상황적 대상이 부가되어 완료되었지만,
     본문의 경우는 구체화의 내용으로 보이는 she is rich 가 it 발화시점에서는 심층적으로 전제될 뿐,
     표층에는 표현되지 않은 상태다.

     it 이 "어떤 상황(대상)을 전제로하는 유추적 지정" 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④ 와 ⑤ 에서 처럼 it 앞에 그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본문에서는 it 에 앞서서 이미 언급되어 있어야 할 "she is rich" 가 문장의 끝에서 하나의 상황으로 
   부가되어져 it 의 의미를 구체화하는 문장분열이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처럼 분열된 본문의 종속절 앞에, 어떤 "선언"(보문소)도 사용되지 않았다.
     즉 무지정소로 관계접속을 시켰을 뿐이다.

     ⑥ It's certain_she is rich.
        ( 그녀가 부자인 것은 확실하다 - -부자상태-)     
     ⑦ It's certain that she is rich.
        ( 그녀가 부자라는 것은 확실하다 - -부자임이 분명함 - )

     이 두 문장을 that 의 유무로, 즉 ⑥ 을 that 생략(?)으로  판단하지만 역으로 ⑦ 을 that 삽입으로 보고
    화자의 표현 의도에 의한 that 과 (no-spec) 의 선택으로 보아야 타당할 수 있다.
     두 표현은 결코 같은 의사표현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that 에 상치하는 (no-spec) 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주절동사 wish 는 바램동사이다.
      본문은 주어의 욕구대로 종속절(대상)이 되어지길 바라는 결과적 바램을 표현해주고 있는데,
      이 문장을 간단한 표층적 구조로 아래와 같이 나누어 보자.

      ① I + wish + ( I could speak that well )
      . . .S +. . V . . +. . . . . . O

      이 구문의 목적어( O )로 분석된 이 종속절은 이래와 같은 심층구조에서 보면
     하나의 상황을 표현해주는, (형용사나 분사) 같은, 상태보충을 위한 서술어로 볼 수 있다.

      ② I wish ( ) + ( ) is wished ,  it is (I could speak that well).
       . . . . ⓐ . . . . . . . . ⓑ . . . . . . ⓒ
      
     이같은 분석은, 동사를 반드시 목적대상에게 동작을 끼치는 사역성으로 타동사화 해두고서, 
      심층적으로는 주절주어의 능동적 동작에 따라 목적부의 수동(피동)적 처해짐이 영어 전반에 
     나타나는 현상임을 받아들이고서 시도한 것으로써,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심층종속절(목적어)의 수동화(ⓑ)현상이 영어문장의 심층 기반에 있고,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형식으로 나열된다고 본 것이다.
    
     이 분석대로라면 I could speak that well 는, '상황부가부'(ⓒ)의 요소로써, it 으로 지정한, 
     앞 종속부에 나타난 심층적 수동화상태(ⓑ)를 구체화해주는 "상태보충구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 구절은 ① 의 분석과는 달리 wish 의 직접목적어가 될 수 없는 것으로써,
     5형식 구조에 비춰보면 목적보어에 해당되어진다.
     
     그렇다면 표층적으로 that 과 같은 위치에서 설정되는 (no-spec) 이  that 처럼 작용했을 것이며,
     심층구조에서 나열된 것처럼 wish 동사의 직접목적어로 쓰였을 것이다.

     그러면 이 (no-spec) 역시 다른 보문소(that, for, as,.)들처럼 한 문장 앞에서  그 문장의 성격을 '어떠함' 으로 
    선언해주는 기능어로 보고, 이 (no-spec) 자리를 that 의 생략으로 보기도 하므로, 이 두 보문소를 비교해보자.

     ③ I wish_I could speak that well.( 나도 그렇게 영어를 잘 할 수 있음 좋겠다 )
     ④ (?)I wish that I could speak that well.( (?)나도 그렇게 영어를 잘 할 수 있(었)음 좋겠다 )
  
     that 의 의미지정이 "이미 존재함이 서로에게 인지되어 있는 (것) 을 전제로 한다면,
     ④ 의 that 삽입은 뒤에 오는 종속절의 성격을 "분명한 사실로의 단정" 으로 선언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wish 동사는 주절주어가 하는 결과적 바램을 표현한 것이므로,
     다시말해서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서 그것이 지금의 결과로 그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되므로,
     이 바램의 내용을 단언하는 것은 표현적 부조화를 이루어 비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종속절이 (no-spec) 에 의해서 선언될 때 바램동사 wish 와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말하는 것으로써
    내용상 화자가 그렇게 되거나 되었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이므로 이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 구문 또한 5 형식으로 분류하면 it 은 목적어, (you wish to go home) 은 목적보어에 해당하지만,
     앞에서 시도해 본 심층구조 분석에 따르면 (you wish to go home) 은 상황부가절이다.
     그러나 어느 것이든 it 에 대한 상태보충으로 표현되어 진다.
     
     앞 제시본문 2.) 에서, it 은 어떤 상황(대상)을 전제로하는 유추적 지정을 문법적 기능으로 보여주며
    it 지정에는 반드시 그 지정에 해당하는 구체화가 있어야 한다" 고 밝혀 보았다.
   
     그렇다면 이 부가절 내용은 목적어 it 이 심층적으로 처해지는 수동상태의 구체화이므로,
     화자는 it 을 발화할 때 이미 it 이 처해질 상황을 심층에서 유추하고 있어서 
    그 유추될 상황의 성격을 구체화구문에 앞서 선언한다고 보여진다.

     ① I take it that you are older than me. ( 나는 니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안다 )
    
     ② I take it_you wish to go home. ( 나는 니가 집에 가고 싶어한다고 본다 )
     ③ I take it that you wish to go home. ( 나는 니가 집에 가고 싶어한다는 것을 안다 )
     
     ① 에서 that 은 비교대상의 시비를 가리는 분명한 명시를 선언하려고 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② 의 경우는 you 가 바라는 "희망사항" 이므로 "분명한 사실로 단정" 하는 명시가 필요 없을 것이다.
     
     단지 "주어가 그렇다"는 것을 드러내는 "설정" 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여지므로 
    이 ① 의 "단정" 과 ② 의 "설정" 이, 화자가 it 을 구체화하려는 서술내용의 성격을 제시한 "선언어" 인 셈이다.

     이 선언어를 받아들여 동사 take 와의 조화를 찾아보면 이렇다고 할 수 있다.
     동사 take 는 "가져다 (제것으로)다룬다" 라는 개념으로 작용한다.

     이 동사가 가져다 다루는 내용들은, 각각의 보문소로 선언을 받은 부가절 내용이게 되는데,
     ② 에서는 부가절의 내용을 하나의 "상황으로 설정"해서 주절주어가 take, 즉 다루고 있다면,
     ③ 에서는 부가절의 내용을 분명한 "상황으로 단정"지어 주절주어가 가져다 다룬다는 것이 된다.
     제시문 해석들을 이것들로 분석해보면 개연성이 있음에 동의되어질 것이다.

      종속절의 동사 were 를 먼저 생각해보면 이렇다.
      이 be 동사를 "과거원형" 동사로 분류해 둔 문법정의에 따르면,
     "과거원형" 동사는 이미 이같이 존재했음을 하나의 동작형태로만 나타내서 
    "기정사실화"를 말하려는 선택적 기능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에 따르면 종속절의 I were a bird 는 과거에 하나의 새로 존재했음을 기정사실로 간주해두고서,
      그 상황을 주어 I  가 실재로 자기에게 있었던 사실이기를 바라는 구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주절주어 I 는 wish 의 목적어로써 I were a bird 절 자체를 선택할 수는 없다.
      심층구조적으로 볼 때 I were a bird 절 모두는 '상황부가부' 의 요소이므로 
     wish 의 목적부는 주절의 동작 결과에 따른 수동적 처해짐에서 나타난다.

      ① I wish ( ) + ( ) is wished ,  it is (I were a bird).
      
      본문에서 처럼 아무런 선언도 없는 '무지정소' 로의 표현방법이, 
     "주절의 동작 결과(심층적 수동상태)가 이 부가절같은 상황이다" 라는 "상황(대상)설정" 구문을 
     선언해서 지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 무지정소 (no-spec) 자체를 주절동사 wish 의 
     목적대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즉 그같이 설정되어진 상황선언 자체를, 주어가 되어지길 바라는 목적대상으로 선택하고서
     그 설정된 선언의 구체화를, (no-spec) 이하에서 말해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석에서 알 수 있듯이 상대 you 가 그것을 좋아하는 상황을 주어가 기뻐하는 것이다.
      이같은 대화상황구문에서 볼 때, that 의 삽입으로 인한 단정적 표현이, 그같은 상황의 실존여부가 관건임을 
     말해주는 방법이라면, (no-spec) 의 무지정에 의한 설정적 표현은, 있거나 있었던 현상그대로가 관건이게 된다.

      다시말해서 전자의 경우는 "니가 안좋아 하면 어쩔뻔 했니?" 같은 반전이 존재할 수 있는 표현이라면,
      후자의 경우는 "니가 안좋아 해도 그만인 상황" 에서 표현되는 것으로 변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 선언어의 선택은 화자가 임의로 하는게 아니라 표현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해야한다.

      이글에서 지금 화자의 표현은 그녀의 건강상태에 촛점을 두고 있다.
      그녀를 보았느냐 안보았느냐, 혹은 last time 이냐, past time 이냐는 주된 표현의도가 아니다.
      따라서 그것은, 하나의 있었던 상황으로 대화속에서 설정만 해주면 될 것이다.

      만약 여기에 that 삽입을 한다면 내가 보았었음을 분명한 사실로 강조한 것이되어
     화자의 표현의도와 그 의미가 바뀌게 될 것이다.

      아래 제시된 세가지 구문에서도 변별해 볼 수 있다.
 
      ① There was such a crowd that we could hardly move. ( 군중들이 너무 많아서 우린 거의 움직일 수가 없었다 )
      ② There was such a crowd as we could hardly move. ( 우리가 거의 움직여갈 수 없을 만큼 군중이 많았다 )
      ③ There was such a crowd _ we could hardly move. ( 우리가 거의 움직여갈 수 없이 군중이 많았다 )
         
      세 구문 모두는 종속문을 이끄는 보문소가 다른데, 그 뜻 또한 선택된 어휘만큼 달라야 한다.

      화자는 이 세 보문소를 선택할 때 이미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성격을 결정했을 것이고,
      그것에 맞추어 that, as, ( ),..을 선언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such 는 "보통의 그것과는 다른.." 이라는 개념으로 "상황전제"를 기능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a 는 "유형제시"를 기능적 역할로 하면서 "다름아닌 이런.." 이라는 개념으로 작용하는데,
      이것들을 합쳐보면 

     ④ such a crowd. ( 보통의 그것과는 다른 그런 유형의 군중 )
   
      이 부분은 보통의 그것과는 다른 그런 유형의 군중을 전제한 부분이 되는데, 
      제시문 ① ② ③ 에서 보면 그 전제상황을, 선택된 각각의 보문소로 성격을 규정하고서 
     그 내용을 구체화하는 상황서술구문을 수반시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것에 따라 각각을 의미차로 변별해보면 이럴 것이다.

     ① 의 경우, 겨우 움직여갈 수 있었음을 분명한사실로 밝힌 구문이고(실제로 움직였음이 바탕정보),
     ② 의 경우, 겨우 움직여갈 수 있었음을 추정적으로 간주했고(여김 as), as
     ③ 의 경우, 겨우 움직여갈 수 있었음을 하나의 상황으로 설정(부가)한 것으로 구분지워진다.

     이 본문은 의문문이 아닌 일종의 기원문인데,  이 본문의 생략을 복원한다면 이럴 것이다.

     ① It would be (that) I were there.
   
     it, be, (that) 모두가 생략되어 졌고, 화자가 전하고자 하는 최소의 표현만이 남겨진 글이다.
     그러나 이것들이 생략된 것이 아니라 본문에 사용된 어휘만이 선택되어진 것이라는 이해가 더 타탕하다.
     
     본문의 표층적 어휘대로라면, 화자는 would 를 먼저 말하므로써
    주어가 "자발실천" 하기를 바라는 화자의 견해를 드러낸 것이다.
     
     그렇다고 그 주어가 I 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I were there 모두는 상황부가절의 요소일 뿐이고,
     주어는 ① 에서 보듯이 it 즉 '상황지정어' 가 된다.

     it 으로 지정된 '상황' 이 본래 (that) 이하 였기를, 
     다시말해서 주어인 그것(it)이 이랬기를(I were there) 바라는 화자의 추정치 의향을 말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① 에서 처럼 본문도 that 이 생략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하는가.

     ② Would _ it were so.( 그랬으면 좋으련만 )
   
     ③ Would that I were young again !( 다시 젊어졌으면 )
   
     ② 에는 없는 that 이 ③ 에는 선택적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으로 볼 때 본문도 that 의 생략이 아니라 (no-spec) 이 작용하고 있어서 
    ③ 의 that 처럼 종속문의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